[주목! 이 책] 목소리들 입력2023.12.08 18:55 수정2023.12.09 00:30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이승우 지음 “나는 입을 열지 못했다.” 인간의 불안한 내면을 관념적인 언어로 풀어내 온 이승우 작가의 12번째 소설집이 나왔다. 8편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가족을 잃거나 관계의 균열을 겪는다. 부조리한 세태에서 자신의 공간을 상실한 이들의 ‘목소리’에 주목한다. (문학과지성사, 240쪽, 1만6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꽂이] '넥스트 밸류' 등 경제·경영● 넥스트 밸류 신한카드 빅데이터 전문 조직에서 현재 사람이 몰리는 산업을 분석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외, 김영사, 264쪽, 1만8000원)● 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지속적인 매출을... 2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게임이론 이용하면 '미루는 습관'도 고칠 수 있다고? 인간은 결코 혼자 살 수 없고, 사회 공동체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경쟁하거나 타협하면서 살아간다. 타인의 결정은 나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나의 결정 역시 타인의 삶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렇게 각 경제주체... 3 [책마을] Fed 의장이 남자 속옷에 주목한 이유 립스틱은 불황이 오면 더 잘 팔린다고 한다. 경기가 고꾸라지면 값비싼 보석이나 명품 가방을 포기하는 대신 부담이 덜한 립스틱으로 기분을 내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주머니가 얇아져도 자존감을 충족하고 싶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