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뱅크·삼쩜삼뱅크·KCD뱅크…제4 인터넷銀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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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社 흑자전환 성공과
신규 은행업 신청 허용 영향
신규 은행업 신청 허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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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핀테크 업체 자비스앤빌런즈, 한국신용데이터(KCD) 등 세 곳이 제4 인터넷은행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근로소득자는 물론 소상공인, 프리랜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N잡러’를 주요 고객으로 삼겠다며 내년 초 ‘삼쩜삼뱅크’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5월 처음 내놓은 세금 신고·환급 서비스 ‘삼쩜삼’을 3년 동안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N잡러에 특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KCD는 내년 상반기에 인터넷은행 ‘KCD뱅크’(가칭) 인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당초 KCD는 소상공인만 대상으로 하는 특화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했지만 최근 특화은행 대신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