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금오공대와 통합 진행하지 않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경북대가 금오공대와의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금오공대와 통합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간에 통합 관련 논의가 오간 적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진행한 적은 없었다"며 "향후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기존에 계획했던 집회와 기자회견은 오는 11일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에서 통합을 중단하겠다는 학교 측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만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학생 수백명은 '과잠'이라고 부르는 단체복 점퍼를 경북대 본부 앞에 쌓아 놓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일부 학생들은 통합 추진 반대를 요구하는 화환을 가져다 놓기도 했다.
/연합뉴스
경북대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금오공대와 통합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간에 통합 관련 논의가 오간 적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진행한 적은 없었다"며 "향후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기존에 계획했던 집회와 기자회견은 오는 11일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총학생회는 기자회견에서 통합을 중단하겠다는 학교 측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앞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달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에서 만나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학생 수백명은 '과잠'이라고 부르는 단체복 점퍼를 경북대 본부 앞에 쌓아 놓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일부 학생들은 통합 추진 반대를 요구하는 화환을 가져다 놓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