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 임희정, 백혈병 어린이에 2천500만원 기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임희정과 팬클럽은 11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

2021년 2천22만원, 작년 3천만원에 이은 3년 연속 기부다.

올해는 임희정이 대회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팬클럽 회원들이 버디 기금을 내놓아 마련한 1천500만원에 임희정이 1천만원을 보탰다.

통산 5승을 거둔 임희정은 작년 4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올해는 한 달가량 투어를 쉬는 등 곡절을 겪었다.

투어 복귀 이후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7번이나 톱10에 오르며 재기한 임희정은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 컵에 참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