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뷔, 육군 입대 “잠시 안녕"… 12일엔 마지막 남은 지민·정국까지 군복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과 뷔가 11일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면 BTS 멤버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RM은 전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남긴 글에서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미래에서 만나자"고 인사를 건넸다.

뷔도 입대 당일인 이날 위버스를 통해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했다.

앞서 작년 12월 BTS의 맏형인 진은 멤버 중 처음으로 군에 입대했다. 이어 제이홉은 올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BTS의 완전체 활동 재개도 2025년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