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오르기만 하던 시절 끝난다... AI 수익성을 보여줘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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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를 포함하는 빅7 기업들은 올해 S&P500 지수 상승의 3분의 1에 기여했다. 올해 찾아온 AI 열풍에 수혜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모습이다. 다만 주가가 평균적으로 실적의 32배로 형성되어있어 벨류에이션이 높은 상태다.
엔비디아의 경우 챗GPT 같은 응용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대용량 모델을 훈련시키는데 필요한 엑셀러레이터 칩 판매를 통해 올해 수익이 2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작년의 44억 달러에서 굉장히 높아진 수치다.
반면 이 외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아직 많은 AI 관련 수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6월로 끝난 회계연도 동안 수익은 직전 년도보다 조금 줄었다.
필 세그너 뤼트홀드 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 분야에서 정점을 찾는 것은 어리석게 여겨졌으나 어느 시점에서는 사람들이 위험을 인식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