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등단한 강만수 전 장관, '2024 신예작가'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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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가협회, '2024 신예작가' 16명 선정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78)이 한국소설가협회로부터 '2024년 신예작가'로 선정됐다. 지난해 강 전 장관은 단편소설 '동백꽃처럼'으로 제73회 한국소설신인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늦깎이 등단했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문학계를 이끌 등단 5년 이내의 신예작가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신예작가'로는 강 전 장관을 비롯한 16명의 소설가가 뽑혔다.
협회는 신예작가로 선정된 16명의 작품집을 펴냈다. 여기에 강 전 장관의 단편소설 '세종로 블루스'가 실렸다. 세종로 블루스는 1980년 군사 쿠데타 이후 암울한 시기를 배경으로 당시 재무 관료들의 고민을 풀어낸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은 1979년 당시 부마민주항쟁의 원인이 부가가치세 도입에 따른 불만이라고 알려지면서 당시 정권을 장악한 군부가 부가세 도입을 추진한 당사자들에 대해 정화작업을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문학계를 이끌 등단 5년 이내의 신예작가를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4년 신예작가'로는 강 전 장관을 비롯한 16명의 소설가가 뽑혔다.
협회는 신예작가로 선정된 16명의 작품집을 펴냈다. 여기에 강 전 장관의 단편소설 '세종로 블루스'가 실렸다. 세종로 블루스는 1980년 군사 쿠데타 이후 암울한 시기를 배경으로 당시 재무 관료들의 고민을 풀어낸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은 1979년 당시 부마민주항쟁의 원인이 부가가치세 도입에 따른 불만이라고 알려지면서 당시 정권을 장악한 군부가 부가세 도입을 추진한 당사자들에 대해 정화작업을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