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인디아"...인도증시, 홍콩 제치고 세계 7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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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식시장의 가치가 홍콩시장을 앞지르며 세계 7위 시장의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11월 기준 인도 거래소의 시가총액은 3조 9,8900억 달러로 홍콩의 3조 9,840억 달러를 근소하게 앞섰다.
인도의 니프티50 지수는 11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올해 16% 성장했으며 8년 연속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올들어 18% 하락했다.
CNBC는 인도가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띠는 시장이었다고 보도했다. 늘어난 유동성과 국내 참여, 또 미국 국채가 하락세로 개선된 세계 경제환경이 상승 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내년 선거를 앞둔 인도에 대해 HSBC는 "집권당인 바라티야 자나타 당이 또다시 승리한다면 정책 지속성에 힘입어 첫 3~4개월 동안 강세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섹터별로는 은행, 헬스케어, 에너지 섹터가 내년에 유망할 것으로 꼽혔으며, 자동차, 소매업, 부동산, 통신주도 비교적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가은기자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11월 기준 인도 거래소의 시가총액은 3조 9,8900억 달러로 홍콩의 3조 9,840억 달러를 근소하게 앞섰다.
인도의 니프티50 지수는 11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올해 16% 성장했으며 8년 연속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홍콩의 항셍 지수는 올들어 18% 하락했다.
CNBC는 인도가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띠는 시장이었다고 보도했다. 늘어난 유동성과 국내 참여, 또 미국 국채가 하락세로 개선된 세계 경제환경이 상승 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내년 선거를 앞둔 인도에 대해 HSBC는 "집권당인 바라티야 자나타 당이 또다시 승리한다면 정책 지속성에 힘입어 첫 3~4개월 동안 강세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섹터별로는 은행, 헬스케어, 에너지 섹터가 내년에 유망할 것으로 꼽혔으며, 자동차, 소매업, 부동산, 통신주도 비교적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