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코레일유통,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함께 ‘식품 안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했다.

열차 이용객이 기차역 음식 매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역사 내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 △음식점 위생 등급제 기술지원 및 제도 홍보 △위생 등급제 지정을 위한 상호 노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과 코레일유통은 음식 매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와 위생 수준 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식약처는 위생 등급제 지정 지원과 교육 등에 힘쓰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기차역 음식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쓰고, 건강한 먹거리로 기차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