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계열사인 스노우는 ‘셀카’ 이미지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콘셉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AI 크리스마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사진 편집 앱 에픽에 사용자가 찍은 셀피 8~12장을 업로드하면 미국 감성 크리스마스 사진 30장을 받아볼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6600원, 에픽 구독자는 5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앱 내에서 텍스트, 스탬프, 템플릿 등으로 꾸며 크리스마스카드와 연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는 결과물이 생성되는 동시에 모두 서버에서 삭제되며, 생성 AI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 더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고, 새로운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문으로 에픽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