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PC에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는 ‘채팅+(플러스) PC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채팅플러스는 문자 메시지 최신 표준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규격에 맞춰 통신 3사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문자 서비스다. 300메가바이트(MB) 대용량 파일 전송과 그룹 대화, 읽음 확인, 보내기 취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 버전은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원 UI 6 이상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전화번호 기반 QR 인증을 통해 PC 버전을 쓸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