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경선 코앞…트럼프 지지율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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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61%로 1위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을 한 달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반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로이터가 지난 5~11일 공화당 지지자 168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61%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른 후보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을 밑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각 11%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불복 혐의 등으로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지지율은 견조한 모습이다. 공화당은 다음달 15일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를 치른 뒤 곧이어 뉴햄프셔주에서 두 번째 경선을 치른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로이터가 지난 5~11일 공화당 지지자 168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를 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61%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른 후보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을 밑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각 11%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불복 혐의 등으로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지지율은 견조한 모습이다. 공화당은 다음달 15일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당원대회)를 치른 뒤 곧이어 뉴햄프셔주에서 두 번째 경선을 치른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