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화웨이 칩 조사중, 강력한 안보 조치 취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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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대중 수출용 칩도 세부 사항 조사중"
화웨이의 휴대폰 칩, ASML기술로 생산됐을 것으로 추정
화웨이의 휴대폰 칩, ASML기술로 생산됐을 것으로 추정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라이몬도 장관은, 화웨이 휴대폰에 사용된 7나노 칩에 대해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NVDA)가 중국을 위해 개발중인 3개의 AI(인공지능) 칩에 대해서도 세부사항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SMIC 칩 조사에 있어 네덜란드와 협력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라이몬도 장관은 확인을 거부했으나 “동맹국, 기업, 현장소식통과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9년부터 특정한 미국 기술을 화웨이에 판매하는 것을 차단해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첨단 컴퓨팅 칩과 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장비의 대중 수출도 전면 통제해왔다.
라이몬도장관은 엔비디아가 중국을 위해 생산중인 AI칩과 관련, 모든 새로운 칩의 모든 사양이 수출 통제를 위반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는 긴밀한 업무 관계를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중국을 위해 개발중인 새로운 칩은 상무부의 보다 엄격한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지난 주 싱가포르 방문시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