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위급할 땐 피신…파리 지하철 상가에 '여성 안전지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파리교통공사, 스타트업과 손잡고 역사 내 3곳 첫 지정
    위급할 땐 피신…파리 지하철 상가에 '여성 안전지대'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 역사 내 상점가에 여성 안전지대가 생겼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파리교통공사(RATP)는 여성 안심 캠페인을 진행하는 스타트업 유메이(Umay)와 손잡고 시내 중심가의 RER A 노선 오베르 역사 내 상점 세 곳을 '안전지대'로 지정했다.

    이들 매장 입구엔 사람들 눈에 잘 띄는 빨간색 '안전지대' 스티커를 붙였다.

    공공장소에서 성적 괴롭힘이나 위협을 당했을 때 이들 매장을 '피난처'로 삼을 수 있다는 의미다.

    유메이의 공동 설립자 폴린 반데르캉은 "4년 전 길에서 위협적인 남성에게 미행당해 어느 술집으로 피신하려 했더니 담당 경비원이 손님만 들어갈 수 있다며 막아섰다"며 캠페인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후 주변의 안전지대를 찾을 수 있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현재까지 프랑스 내 6천500개 업소와 협약을 맺었다.

    지하철 역사 내 상점에 '안전지대' 스티커를 붙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RATP의 성희롱 방지 프로젝트 매니저인 산드린 샤르노즈는 "우리는 관할 구역에 있는 모든 사업체에 이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참여 업주에 대해 피해자 응대 교육에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 교통 당국인 일드프랑스 모빌리테는 "장기적 목표는 모든 규모의 상점으로 구성된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쏟는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성매매·인신매매 강요했는데…"가장 예쁜 범죄자" 21세 포주

      최근 일본 이케부쿠로에서 벌어진 성매매 및 인신매매 사건의 용의자 타노 카즈야(21)의 외모가 공개된 후 '가장 아름다운 범죄자'라는 반응이 나온 가운데, 재판에서 구체적인 범행 내용이 드러났다.TBS...

    2. 2

      "장난 치는 나라에는 더 높은 관세" 트럼프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을 이용하는 국가에 대해 보복성으로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SNS에 "어떤 나라든 대법원의 터무니없는 결정으로...

    3. 3

      [속보] 트럼프 "대법원 결정으로 장난치는 국가, 더높은 관세 마주할것"

      [속보] 트럼프 "대법원 결정으로 장난치는 국가, 더높은 관세 마주할것"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