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분기 미국 내 판매확장 위해 파격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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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 4000달러 할인 및 6개월 무료 충전, 차량가 8% 해당
월가, 테슬라 4분기 47만5000대 납품 기대
월가, 테슬라 4분기 47만5000대 납품 기대
테슬라(TSLA)가 연말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에서 차량가의 8% 할인에 해당하는 새로운 방식의 인센티브 제공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4분기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에서 모델Y 차량 구매시 약 4,000달러의 할인과 6개월간 슈퍼차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경우 운전자가 무료 충전을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900달러 이상의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가지를 합한 총 인센티브는 차량 거래가격의 약 8%에 해당한다고 마켓워치는 추산했다. 모델Y는 미국내에서 약 52,500달러부터 시작한다.
자동차 데이터 제공업체인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10월 미국 신차 판매에 대한 평균 인센티브는 거래 가격의 약 5%로 이번 테슬라 인센티브보다 낮다. 통상 테슬라의 인센티브는 8%보다는 적다. 미국내 자동차 인센티브는 최근 몇 달 동안 서서히 증가해왔다.
테슬라의 인센티브는 모델Y 뿐 아니라 전 라인업에 걸쳐있다. 일부 모델3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는 무료 충전 혜택을 포함해 전체 차량가의 약 10%에 달하기도 한다. 테슬라는 또 일부 사이버트럭 예약 보유자에게 모델S 및 X 차량에 대해 1,000달러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46만 6,000대, 3분기에 약 43만5,000대를 납품한 후 4분기에 대폭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4분기에 47만5,000대를 납품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 역사상 분기 최대 기록이 된다.
지난해 4분기에는 약 40만5,000대를 납품했다고 발표, 월가가 예상한 42만대에 못미치면서 연말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123달러로 시작했으나 현재 244달러에 진입했다.
테슬라의 올해 4분기 납품 결과는 1월 2일에 나온다. 테슬라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0%포인트 하락했다. 월가는 테슬라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9%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4분기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에서 모델Y 차량 구매시 약 4,000달러의 할인과 6개월간 슈퍼차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경우 운전자가 무료 충전을 사용하는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약 900달러 이상의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가지를 합한 총 인센티브는 차량 거래가격의 약 8%에 해당한다고 마켓워치는 추산했다. 모델Y는 미국내에서 약 52,500달러부터 시작한다.
자동차 데이터 제공업체인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10월 미국 신차 판매에 대한 평균 인센티브는 거래 가격의 약 5%로 이번 테슬라 인센티브보다 낮다. 통상 테슬라의 인센티브는 8%보다는 적다. 미국내 자동차 인센티브는 최근 몇 달 동안 서서히 증가해왔다.
테슬라의 인센티브는 모델Y 뿐 아니라 전 라인업에 걸쳐있다. 일부 모델3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는 무료 충전 혜택을 포함해 전체 차량가의 약 10%에 달하기도 한다. 테슬라는 또 일부 사이버트럭 예약 보유자에게 모델S 및 X 차량에 대해 1,000달러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46만 6,000대, 3분기에 약 43만5,000대를 납품한 후 4분기에 대폭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4분기에 47만5,000대를 납품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 역사상 분기 최대 기록이 된다.
지난해 4분기에는 약 40만5,000대를 납품했다고 발표, 월가가 예상한 42만대에 못미치면서 연말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123달러로 시작했으나 현재 244달러에 진입했다.
테슬라의 올해 4분기 납품 결과는 1월 2일에 나온다. 테슬라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0%포인트 하락했다. 월가는 테슬라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약 9%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