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론자' 야데니 "S&P500, 내후년 6,000선 마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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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강세론자로 알려진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가 미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야데니는 미국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이 소멸되고 있다며 S&P500 지수가 2025년까지 6,000선을 돌파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에드 야데니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내년뿐만 아니라 내후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이 산타랠리라는 썰매에 터보(Turbo) 장치를 달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높은 비용으로 기업이 방해를 받고 소비자 지출이 둔화됐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야데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조치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는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증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금리 상승으로 많은 미국 기업들이 높은 차입 비용에 시달렸지만 이런 고통도 연준의 금리인하와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시장 관계자들의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데니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들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과정에서 주식 시장이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과 함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P500 지수가 2024년 연말에는 5,400선을 돌파한 뒤, 2025년 연말에는 6,0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야데니는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산타랠리를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내년 연말, 내후년 연말까지 지속될 엄청난 랠리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포춘)
홍성진외신캐스터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야데니는 미국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이 소멸되고 있다며 S&P500 지수가 2025년까지 6,000선을 돌파해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에드 야데니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내년뿐만 아니라 내후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이 산타랠리라는 썰매에 터보(Turbo) 장치를 달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높은 비용으로 기업이 방해를 받고 소비자 지출이 둔화됐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야데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조치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는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증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금리 상승으로 많은 미국 기업들이 높은 차입 비용에 시달렸지만 이런 고통도 연준의 금리인하와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준의 금리인하 폭이 시장 관계자들의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데니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들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과정에서 주식 시장이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성 향상과 함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P500 지수가 2024년 연말에는 5,400선을 돌파한 뒤, 2025년 연말에는 6,0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야데니는 "크리스마스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산타랠리를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내년 연말, 내후년 연말까지 지속될 엄청난 랠리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포춘)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