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프라에 투자하라"...블랙록·아미코, 관련 펀드에 8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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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는 펀드가 블랙록과 연금 관리업체 알베라 인메스트먼트 매니지먼크 코퍼레이션(아미코)로부터 8억 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라야 파트너스 펀드 1'은 싱가포르 기반의 자산 운용 회사가 2021년 만든 펀드로 당초 목표였던 7억 5000만 달러 보다 많은 8억 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다른 투자자로는 보험사, 유럽 가족 사무소,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미국의 국부 펀드 등이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 관련 인프라 계약들에 매력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지역 인프라와 관련한 경쟁도 치열하다. KKR&Co는 지난해 두번째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에 57억 달러를 모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매쿼리 자산 운용사이 비슷한 펀드에 40억 달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이번 투자를 받은 펀드의 운용 파트너이자 CIO인 제임스 천은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벤처 캐피털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 아시아 지역 인프라 펀드는 소수인 점에 주목하며 "여전히 황금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아시아에서 부동산과 PE 펀드가 인기 였던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가은기자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라야 파트너스 펀드 1'은 싱가포르 기반의 자산 운용 회사가 2021년 만든 펀드로 당초 목표였던 7억 5000만 달러 보다 많은 8억 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다른 투자자로는 보험사, 유럽 가족 사무소,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미국의 국부 펀드 등이 포함됐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 관련 인프라 계약들에 매력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지역 인프라와 관련한 경쟁도 치열하다. KKR&Co는 지난해 두번째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에 57억 달러를 모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매쿼리 자산 운용사이 비슷한 펀드에 40억 달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이번 투자를 받은 펀드의 운용 파트너이자 CIO인 제임스 천은 사람들이 부동산이나 벤처 캐피털에 집중했던 것에 비해 아시아 지역 인프라 펀드는 소수인 점에 주목하며 "여전히 황금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아시아에서 부동산과 PE 펀드가 인기 였던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