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 달인' 루고, 샌디에이고 떠나 캔자스시티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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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김하성(28)과 함께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있었던 우완 투수 세스 루고(34)가 1년 만에 팀을 떠난다.
루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4천500만달러(약 593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명품 커브가 주 무기인 루고는 2016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해 2022시즌까지 뛰면서 선발보다는 구원투수로 더 많이 등판했다.
그러나 2023시즌 샌디에이고와 2년간 1천500만달러에 계약한 루고는 새로운 팀에서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투수로 나선 루고는 26경기에서 146⅓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블레이크 스넬에 이어 팀의 2선발 역할을 맡았다.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린 루고는 1년 만에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서 몸값을 두 배로 부풀리게 됐다.
/연합뉴스
루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4천500만달러(약 593억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명품 커브가 주 무기인 루고는 2016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해 2022시즌까지 뛰면서 선발보다는 구원투수로 더 많이 등판했다.
그러나 2023시즌 샌디에이고와 2년간 1천500만달러에 계약한 루고는 새로운 팀에서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올 시즌 풀타임 선발투수로 나선 루고는 26경기에서 146⅓이닝을 던지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블레이크 스넬에 이어 팀의 2선발 역할을 맡았다.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린 루고는 1년 만에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서 몸값을 두 배로 부풀리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