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상∼500만원 기부자는 69명이며, 731명은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을 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3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준다.
한 지역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의 30% 상당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이 제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달 20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열고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적극 홍보해 이런 성과를 거뒀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올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