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SF, 모션캡처 스타트업에 투자…크리에이트립, 투어메이트 출시[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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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만든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D2SF, 실시간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에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에 신규 투자했다. 무빈은 네이버 D2SF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이다.
무빈은 마커·트래커 등 별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 모션캡쳐 기술은 사람 및 물체에 마커 등을 부착해 움직임을 캡처하는 방식으로, 수 억원 이상의 전문 장비가 필요했다. 하지만 무빈은 자체 데이터셋 기반의 AI 모델을 구축해 LiDAR 센서 하나만으로 정밀한 3D 모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올라케어, 야간·휴일 비대면진료 예약 도입 등 서비스 확대
라이프케어 플랫폼 올라케어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야간·휴일 비대면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축소 운영했던 비대면진료의 초진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서다.15일부터는 올라케어를 통해 초진이더라도 병원 문이 닫힌 저녁 6시 이후의 평일 야간과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의 휴일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그재그 리포트로 살펴보는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
지그재그는 검색 데이터로 예측한 2024년의 7가지 트렌드 키워드 ‘NAMING+’를 공개했다.
일명 ‘올드머니’로 불리는 과한 디테일을 생략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과시하지 않는 럭셔리 스타일(Non-ostentatious Luxury)부터 유니폼의 재해석(Athletic Wear), 실버 아이템(Metallic Silver), 해외여행룩(International Travel), 요정 같은 발레리나 의상(Nymphlike Ballerina), 고프코어(Gorpcore) 동반자(Plus-One) 키워드가 2024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은 유독 다양한 트렌드가 공존했는데, 이는 하나의 스타일로 묶을 수 없을 정도로 개인의 취향이 세분되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그재그 측은 분석했다.
지니파이, 블루포인트 등에서 시드투자 유치
AI 커뮤니티 지피터스 운영사인 지니파이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에서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포인트를 비롯해 매쉬업엔젤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타입캐스트 운영사 네오사피엔스가 동참했다.
지피터스는 소규모 챗GPT 스터디에서 시작해 AI 관련 국내 최대 방문자를 자랑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멤버십 재구매율이 30%를 넘는 등 커뮤니티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는 평가다. 크리에이트립, 투어 메이트 출시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기 어려운 한국 여행 코스를 한국인이 함께 동행하는 투어 메이트 상품을 출시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적·문화적 진입장벽으로 쉽게 방문하거나 체험하지 못했던 공간과 동네를 한국인 ‘메이트’가 동행하는 단기 투어 상품이다.
크리에이트립이 운영하는 각 나라별 공식 SNS 채널 및 블로그를 통해 수집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전통적인 1일 관광 투어와 달리 짧게는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동안 친구와 여행하듯 한국의 문화를 함께 즐기며 체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11월 배달앱 3사 결제액 3년 내 최저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13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해 추정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주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결제추정액이 1조5800억원으로, 2020년 11월(1조2200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 2021년 11월(1조9200억원)과 작년 11월(1조7900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21.5%(3400억원), 13.2%(2100억원) 줄었다.
배달앱 3사의 결제자 수도 감소했다. 지난 11월 배달앱 결제자 수는 1910만명으로, 2021년 11월(2521만명) 대비 32%(611만명) 줄었다. 작년(2309만명)보다는 21%(399만명) 감소했다.
AI 사전 문진 앱 심토미, 국제 의료기기 품질인증 획득
메디아크는 AI 사전 문진앱 심토미가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선 의료기기 설계, 개발, 생산 등을 위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 세계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신규 도입 시 해당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메디아크 측 설명이다.
심토미는 실제 문진 과정에서 사용하는 문답을 통해 AI가 질환을 추정한 뒤, 서비스 이용자가 관련된 진료과에 내원할 수 있도록 지도에 가까운 병원/약국을 표시해 준다. 현재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러시아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기보,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하기로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기능 연계 및 협업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라이브 커머스 트렌드는 '숏폼의 퀵커머스'
그립컴퍼니의 라이브 커머스 B2B 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가 2024년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라이브 커머스 전략을 제시하는 리포트를 공개했다. 그립 클라우드는 분초 사회, 호모 프롬프트,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디토 소비를 내년도 라이브 커머스의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에 신규 투자했다. 무빈은 네이버 D2SF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이다.
무빈은 마커·트래커 등 별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 모션캡쳐 기술은 사람 및 물체에 마커 등을 부착해 움직임을 캡처하는 방식으로, 수 억원 이상의 전문 장비가 필요했다. 하지만 무빈은 자체 데이터셋 기반의 AI 모델을 구축해 LiDAR 센서 하나만으로 정밀한 3D 모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올라케어, 야간·휴일 비대면진료 예약 도입 등 서비스 확대
라이프케어 플랫폼 올라케어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야간·휴일 비대면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축소 운영했던 비대면진료의 초진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서다.15일부터는 올라케어를 통해 초진이더라도 병원 문이 닫힌 저녁 6시 이후의 평일 야간과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의 휴일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그재그 리포트로 살펴보는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
지그재그는 검색 데이터로 예측한 2024년의 7가지 트렌드 키워드 ‘NAMING+’를 공개했다.
일명 ‘올드머니’로 불리는 과한 디테일을 생략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과시하지 않는 럭셔리 스타일(Non-ostentatious Luxury)부터 유니폼의 재해석(Athletic Wear), 실버 아이템(Metallic Silver), 해외여행룩(International Travel), 요정 같은 발레리나 의상(Nymphlike Ballerina), 고프코어(Gorpcore) 동반자(Plus-One) 키워드가 2024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은 유독 다양한 트렌드가 공존했는데, 이는 하나의 스타일로 묶을 수 없을 정도로 개인의 취향이 세분되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그재그 측은 분석했다.
지니파이, 블루포인트 등에서 시드투자 유치
AI 커뮤니티 지피터스 운영사인 지니파이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에서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포인트를 비롯해 매쉬업엔젤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타입캐스트 운영사 네오사피엔스가 동참했다.
지피터스는 소규모 챗GPT 스터디에서 시작해 AI 관련 국내 최대 방문자를 자랑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멤버십 재구매율이 30%를 넘는 등 커뮤니티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는 평가다. 크리에이트립, 투어 메이트 출시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기 어려운 한국 여행 코스를 한국인이 함께 동행하는 투어 메이트 상품을 출시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적·문화적 진입장벽으로 쉽게 방문하거나 체험하지 못했던 공간과 동네를 한국인 ‘메이트’가 동행하는 단기 투어 상품이다.
크리에이트립이 운영하는 각 나라별 공식 SNS 채널 및 블로그를 통해 수집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전통적인 1일 관광 투어와 달리 짧게는 1시간에서 최대 3시간 동안 친구와 여행하듯 한국의 문화를 함께 즐기며 체험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11월 배달앱 3사 결제액 3년 내 최저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13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조사해 추정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주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결제추정액이 1조5800억원으로, 2020년 11월(1조2200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 2021년 11월(1조9200억원)과 작년 11월(1조7900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21.5%(3400억원), 13.2%(2100억원) 줄었다.
배달앱 3사의 결제자 수도 감소했다. 지난 11월 배달앱 결제자 수는 1910만명으로, 2021년 11월(2521만명) 대비 32%(611만명) 줄었다. 작년(2309만명)보다는 21%(399만명) 감소했다.
AI 사전 문진 앱 심토미, 국제 의료기기 품질인증 획득
메디아크는 AI 사전 문진앱 심토미가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선 의료기기 설계, 개발, 생산 등을 위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 세계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신규 도입 시 해당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메디아크 측 설명이다.
심토미는 실제 문진 과정에서 사용하는 문답을 통해 AI가 질환을 추정한 뒤, 서비스 이용자가 관련된 진료과에 내원할 수 있도록 지도에 가까운 병원/약국을 표시해 준다. 현재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러시아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기보,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하기로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기능 연계 및 협업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라이브 커머스 트렌드는 '숏폼의 퀵커머스'
그립컴퍼니의 라이브 커머스 B2B 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가 2024년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라이브 커머스 전략을 제시하는 리포트를 공개했다. 그립 클라우드는 분초 사회, 호모 프롬프트,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디토 소비를 내년도 라이브 커머스의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