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경찰관, 음주 역주행 운전하다  적발…면허 취소 수치
전북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관이 음주 단속에 걸려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는데 음주를 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운전자는 전북경찰청 소속 A경감으로 확인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이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조사한 뒤 직위해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