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건축, 전기 등의 시공사 선정에 따라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되는 내년 2월 말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애초 시내 전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벌이려다가 다회용기 반납 문제와 과도한 운영비를 이유로 대형카페,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세척센터는 하루 2만개의 컵과 다회용기를 세척해 공급할 수 있는 세척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곳은 대형카페와 장례식장 등에서 수거해 온 다회용기를 세척하고 소독한 뒤 이들 업소에 배송하게 된다.
시는 내년 1월 대형카페와 장례식장 등을 대상으로 세척센터의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시는 세척센터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다회용기 사용료도 책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라며 "200회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재질의 컵과 다회용기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