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송년의 밤…중기부 장관상에 우리벤처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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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마리나파크에서 '2023 송년의 밤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와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17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감사패(4점)가 수여됐다. 중기부 장관 단체상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 회장은 말아톤복지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 각각 2950만원과 2450만원을 전달했다. 또 협회는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포함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그밖에 △대교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벤처투자 △CKD창업투자 △아주IB투자 △SJ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H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20개 회원사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윤 회장은 송년사에서 “한 해 동안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사 가족들과 출자기관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정체성이자 시대적 사명인 '모험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느 순간 해수면에 떠오르는 잠수함처럼, 지난 20개월은 중기부가 최초보다는 최고에 도전했던 시간들이었다"며 "2027년까지 중소·벤처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가 50%를 넘는 '50+ 프로젝트'와 함께 글로벌 3대 창업국가 달성, 민간 벤처투자로의 전환 가속화 등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엔 협회 산하 CVC 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회의엔 회원사들과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협의회 운영 방안과 CVC 관련 제도 개선,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내년 분기별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의 정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준녕 CVC협의회장은 "CVC별로 규모와 지배구조, 투자 분야가 달라 관심 사안도 다를 수밖에 없다"며 "협의회가 앞으로 CVC 투자 촉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와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17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감사패(4점)가 수여됐다. 중기부 장관 단체상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 회장은 말아톤복지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 각각 2950만원과 2450만원을 전달했다. 또 협회는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포함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그밖에 △대교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벤처투자 △CKD창업투자 △아주IB투자 △SJ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H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20개 회원사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윤 회장은 송년사에서 “한 해 동안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사 가족들과 출자기관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정체성이자 시대적 사명인 '모험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느 순간 해수면에 떠오르는 잠수함처럼, 지난 20개월은 중기부가 최초보다는 최고에 도전했던 시간들이었다"며 "2027년까지 중소·벤처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가 50%를 넘는 '50+ 프로젝트'와 함께 글로벌 3대 창업국가 달성, 민간 벤처투자로의 전환 가속화 등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엔 협회 산하 CVC 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회의엔 회원사들과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협의회 운영 방안과 CVC 관련 제도 개선,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내년 분기별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의 정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준녕 CVC협의회장은 "CVC별로 규모와 지배구조, 투자 분야가 달라 관심 사안도 다를 수밖에 없다"며 "협의회가 앞으로 CVC 투자 촉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