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전기전도성 높인 바인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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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이현욱 교수 연구팀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강석주·이현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기 전도도가 높고 기계적 성질이 우수한 실리콘 음극용 바인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고전도성 고분자 바인더는 전도성 물질인 도전재 없이도 구동할 수 있다. 제한된 부피 안에 리튬을 저장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의 양을 늘림으로써 실리콘 음극의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강 교수는 “전극과 전도성 물질 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고성능 바인더를 만드는 기술”이라며 “기존보다 전기 전도도를 약 72배 높였다”고 설명했다.
팽창하거나 수축할 때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는 데 취약한 실리콘 음극의 단점도 보완했다. 새 기술로 만든 실리콘 음극을 소재로 쓴 2차전지는 100차례 충·방전을 해도 기존 용량의 75%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고전도성 고분자 바인더는 전도성 물질인 도전재 없이도 구동할 수 있다. 제한된 부피 안에 리튬을 저장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의 양을 늘림으로써 실리콘 음극의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강 교수는 “전극과 전도성 물질 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고성능 바인더를 만드는 기술”이라며 “기존보다 전기 전도도를 약 72배 높였다”고 설명했다.
팽창하거나 수축할 때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는 데 취약한 실리콘 음극의 단점도 보완했다. 새 기술로 만든 실리콘 음극을 소재로 쓴 2차전지는 100차례 충·방전을 해도 기존 용량의 75%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