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18일 ‘공동 스케일업 IR(기업설명)데이’를 연다.

서울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비상장 유망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투협은 2018년부터 장외시장인 K-OTC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IR 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K-OTC 기업뿐 아니라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등으로 참여 대상이 확대된다.

행사에는 두루안, 비보존, 사운드백신 등 K-OTC 기업 세 곳과 물류대장, 북아이피스, 웍스메이트, 플록스, 핀투비, 부엉이들, 위허들링 등 서울시 추천 기업 일곱 곳 등이 무대에 오른다. 증권사, 운용사, VC 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참여 기업의 IR 발표가 진행된 뒤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