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외국인에 안전교육·전동킥보드 정책 제안·교통봉사활동
서울시 교통문화상 최우수상 곽한솔·배소현씨…안전문화 앞장
서울시는 2023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곽한솔(37)씨와 배소현(29)씨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근무하는 곽씨는 서울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서울 지역 외국인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및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해왔다.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 모빌리티 분과에서 활동 중인 배씨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현황 통계, 이용자 설문 등을 토대로 안전 정책을 정부에 제안하고, 관련 교육 영상 등을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추석맞이 귀성차량 점검 등 봉사 활동을 펼친 서울시 자동차정비사업조합 강동구지회, 20년째 무사고 운행 및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해온 서울버스㈜의 최선식(64)씨가 받았다.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서울 도시교통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