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왕 예언 적중할까..."10년물 국채금리 여기까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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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국채금리 급락을 전망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로운 금리인하 전망에 따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내년에 3% 초반까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며 내년 세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나섰다. 이후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장중 4.007%까지 떨어지며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건들락 CEO는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세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는 내년 0.75%p 수준의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경로대로 흘러갈 경우 채권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국채금리는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준이 점도표에 제시한 수준의 금리인하를 단행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건들락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로운 금리인하 전망에 따라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내년에 3% 초반까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며 내년 세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나섰다. 이후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장중 4.007%까지 떨어지며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건들락 CEO는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세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는 내년 0.75%p 수준의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경로대로 흘러갈 경우 채권 가격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국채금리는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준이 점도표에 제시한 수준의 금리인하를 단행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