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NCT DREAM 팬 위한 'K팝 투어'…워커힐이 새로운 K팝 성지로 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K팝 콘텐츠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스페이스 워커힐’ 등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워커힐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로비의 ‘스페이스 워커힐’과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 비스타 워커힐 객실 등에서 NCT DREAM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K팝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보고 듣는 K팝을 넘어 아티스트와 더욱 가까이에서 교감하고 오감을 통해 K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NCT DREAM의 꿈과 팬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꾸민 객실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열정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스튜디오 스위트룸과 디럭스룸 객실에는 NCT DREAM 콘셉트룸 ‘드림 하우스’를 조성했다. 멤버들이 제안한 향기로 만든 디퓨저와 배스 솔트 등이 비치됐고 룸 곳곳에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폴라로이드 카메라, 빔프로젝터, 가습기, 보디필로 등 다양한 소품을 마련했다. 팬들은 호텔 체크인 시 멤버들의 웰컴 편지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만든 투어 가이드를 따라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로비에 있는 스페이스 워커힐에는 NCT DREAM의 특별 체험 전시 공간 ‘NCT DREAM 쇼룸’을 만들었다. 아티스트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존’, 농구단으로 변신한 NCT DREAM의 공간을 엿볼 수 있는 ‘드림 클럽’, ‘ISTJ’ 뮤직비디오를 추억하며 퀴즈를 풀어 볼 수 있는 ‘ISTJ STAGE’ 등으로 구성했다. ‘드림 아케이드’에서는 게임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

빛의 시어터에서는 NCT DREAM의 미디어아트 ‘시어터 오브 드림즈’가 특별 상영된다.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무대를 빛내온 NCT DREAM 영광의 순간들이 몰입형 예술 전시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가득 메운 NCT DREAM의 음악과 미디어 아트는 팬들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NCT DREAM의 세상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키지는 드림 하우스 1박 투숙권, 웰컴 드링크 2잔, 더뷔페 조식 2인, NCT DREAM 멤버의 이름이 새겨진 배스로브 2개, 빛의 시어터 입장 티켓 2장으로 구성돼 있다. 디럭스룸은 37만7000원부터, 스위트룸은 49만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장진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세일즈앤마케팅 실장은 “워커힐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십분 활용해 단순한 협업을 넘어서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새로운 K팝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팬들뿐 아니라 K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