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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홍해 군함 지원' 美 요청 받아…"국익 고려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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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해서 '하마스 지원' 후티 반군 무력 위협 점증…美, 연합기동부대 확대 추진 중
    호주, '홍해 군함 지원' 美 요청 받아…"국익 고려해 결정"
    이스라엘과 팔레스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호주에 홍해로 군함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홍해에서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가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무력을 행사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맷 티슬웨이트 호주 국방부 차관은 미국의 군함 지원 요청을 받았다며 정부와 해군 지도부가 군함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국제법을 준수하고 평화와 안정, 특히 무역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동맹국 작전에 참여하는 전통이 있다"며 "모든 결정은 호주 이익을 위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수에즈운하와 인도양을 잇는 홍해를 통해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공격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홍해 입구인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지나던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스트린다호를 미사일로 공격하기도 했다.

    스트린다호는 이스라엘과 관련 없는 선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이탈리아로 가고 있었다.

    이처럼 홍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부 선박은 수에즈운하가 아닌 아프리카 대서양 우회 항로를 이용, 연말연시 수요가 늘어나는 전세계 해상 물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미국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며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 후티를 직접 공격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브리핑에서 연합기동부대153(CTF-153) 참여국 확대를 위해 "우리의 국제 동맹 및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TF-153은 미국 주도로 한국, 일본 등 총 39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연합해군사령부(CMF) 예하 함대로 홍해와 아덴만 지역을 담당한다.

    이런 미국의 지원 요청에 야당인 자유당 제인 흄 상원의원은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동의한다면 정부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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