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소비자들이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시작으로, 누구나 손쉽게 설계사가 될 수 있는 플랫폼까지 잇따라 출시하며 디지털 강자로 떠오른 보험사가 있습니다.

사무실이 없어도, 휴대폰 하나로 보험과 관련된 모든 업무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보험사, 장슬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자>

보험가입자들의 보장분석은 물론, 우수설계사들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받는 것까지 모두 앱 하나로 가능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이 휴대폰 하나로 영업 전과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손 안의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입니다.

그 동안 모바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설계사가 사무실에 방문할 필요없이 비대면으로 모든 영업을 가능하게 한 겁니다.

[양재승 롯데손해보험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 최근 보험업계 전통적으로 설계사들을 모집하고 육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 롯데손해보험은 능력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담없이 일하고 싶은 분들까지도 설계사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업모델을 만들고 싶었고…]

특히 롯데손해보험은 원더 앱을 통해 설계사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료할 수 있도록 했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설계사로 바로 활동이 가능한,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양재승 롯데손해보험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 설계사분들이 출퇴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영업을 하면서 더 큰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두 번째로 원더에는 매칭인증이라고 하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시스템이 있는데요. 회사는 설계사들의 활동내역을 분석을 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서비스 등을…]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보험플랫폼 '앨리스'를 출시해, 16종의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보험계약과 조회,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했습니다.

보험뿐만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면서, 앨리스는 출시 3달 만에 보험 판매 1만7,000건을 돌파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의 새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승 롯데손해보험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 롯데손해보험의 디지털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저희의 목적은 고객이 팬덤이 되는 회사, 업계 최고의 생산성을 내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앨리스부터 원더까지'…롯데손보, 디지털 강자 도약 [그곳의 노하우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