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시총 2위 탈환 SK하이닉스 팔고, 장비주 'AP시스템' 샀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한 SK하이닉스를 팔고 반도체 장비주인 AP시스템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15일 오전 10시까지 AP시스템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한화솔루션, 코어라인소프트, 하이드로리튬, 에이직랜드 순이다. APS홀딩스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AP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AP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4866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까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양국 간 반도체 동맹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 발표로 태양광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부여하는 제도다. 세액공제는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적용되며 대상 품목은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배터리 부품, 핵심 광물 등이 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년 만에 시총 2위 탈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NAVER, LG이노텍 등이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15일 오전 10시까지 AP시스템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한화솔루션, 코어라인소프트, 하이드로리튬, 에이직랜드 순이다. APS홀딩스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AP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AP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4866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까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양국 간 반도체 동맹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 발표로 태양광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부여하는 제도다. 세액공제는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적용되며 대상 품목은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배터리 부품, 핵심 광물 등이 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년 만에 시총 2위 탈환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 NAVER, LG이노텍 등이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