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정원 식료품 상자 2천여개 독거노인 전달
서울시는 독거노인에게 대상㈜에서 기부한 식료품 상자 2천여개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성동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대상,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3억원 상당의 식료품 상자(나눔박스) 2천23개를 포장하는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행사를 열었다.

나눔박스는 대상 브랜드 청정원의 제품인 나주곰탕, 미역국 등 가정간편식 18종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이날 포장한 2023개에 더해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시행한 대상 인스타그램 '빈칸퀴즈 이벤트 나눌수록 맛있는 2천23개의 행복'에 참여한 고객 수(869명)를 더해 총 2천892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나눔박스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시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3개의 행복' 행사는 식품 회사인 대상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시도 더 이상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의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