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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억원 고가 유전자치료제 '리프제니아'…미국서 보험 보장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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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버드바이오, 매 분기 -6000만 달러
    현금 고갈 문제 해결이 숙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된 인체의약품 ‘카스게비’와 함께 승인된 고가 유전자치료제 ‘리프제니아’ 또한 미국에서 보험 적용이 유력해 보인다.

    블루버드바이오는 14일(미국 시간) 리프제니아의 보험 보장에 대해 미국 현지 대형 민간보험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리프제니아의 가격은 310만 달러(약 41억원)다. 겸형 적혈구 빈혈증이란 같은 적응증으로 한날한시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카스게비’ 가격 220만 달러에 비해 90만 달러나 더 비싸다. 이 때문에 보험사의 보장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업계의 추측이 있었다.

    블루버드바이오의 리프제니아를 보장하기로 한 현지 보험사는 약 1억 명 규모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블루버드바이오의 14일 주가는 8.55% 상승해 장을 마쳤다. 회사는 미국 정부 보험과도 보장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험 보장과 관련된 문제가 풀리자 업계의 관심은 이 회사가 보유한 현금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3분기 이 회사는 2억2700만 달러 규모 현금 및 등가물을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에 공시한 2억9100만 달러에서 640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이 속도라면 내년 상반기 중 보유 현금이 바닥이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는 카스게비가 리프제니아와 함께 FDA 승인을 받으면서, 블루버드바이오가 수령을 예상했던 우선심사권 바우처를 받지 못한 것이 자금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보통 ‘싯가’로 제약업계에서 거래되는 우선심사권 바우처는 최근 1억300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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