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식 판매처 The Drs USA / 사진=닥터서플라이
미국 공식 판매처 The Drs USA / 사진=닥터서플라이
닥터서플라이가 탄소매트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20년 업력의 의료 및 온열기기 전문 기업 닥터서플라이는 ‘닥터스’ 브랜드를 통해 탄소피복열선이 아닌 탄소섬유열선을 사용한 온열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은사매트, 탄소사매트, 탄소사패드, 은사히트 등이 있다.

닥터스 탄소매트 시리즈는 1mm 두께와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며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유학, 출장, 캠핑 등의 목적으로 사용범위가 넓다. 특히 DC 프리볼트 방식으로 해외 여러 곳에서 사용 가능하고 전자파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사용 용도로 구매하는 고객 비율이 높았다.

닥터서플라이는 지난 10월 미국 공식 파트너사로 영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케어시스(Caresys Inc)를 선정해 미국 수출을 본격화하며 북미 내 전반적인 유통과 마케팅을 협업 중이다.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약 2000여 개 이상의 탄소섬유열선 매트를 수출했다.

현재 미국 공식 판매처 닥터스 유에스에이(The Drs USA)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아마존 등 미국 내 판매 채널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승규 닥터서플라이 대표는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발판으로 국내 인천공항 면세점과 일본, 중국 온라인 채널 위주로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이 인정받고 있는 만큼 K-매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