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 애장품 경매 이벤트 개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은 인기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하는 애장품 기부 경매 이벤트 '희희낙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를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트로트 가수 나태주,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이 친필 사인해 기부한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개최한다.

18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위드아이스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경매 이벤트 '희희낙찰'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2회 때인 2021년에는 허웅, 허훈 등 프로농구 스타 11명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월드컵 축구 대회 개최 기념으로 이영표, 조원희, 손흥민, 황희찬 등 축구 스타들이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