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든든한 파트너"…올해 활약 빛난 로펌 대표·스타 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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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김앤장, 전문성 평가 최고 '대상'
율촌은 서비스부문서 대상 차지
지평, 해외 진출로 '혁신 로펌상'
태평양은 '올해의 자문'에 뽑혀
김앤장, 전문성 평가 최고 '대상'
율촌은 서비스부문서 대상 차지
지평, 해외 진출로 '혁신 로펌상'
태평양은 '올해의 자문'에 뽑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최고 전문성을 갖춘 2023년 베스트 로펌에 선정됐다. 법무법인 율촌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펌으로 평가받았다. 로펌의 주요 수요자인 사내 변호사와 기업 법무 담당자 1479명이 평가한 결과다.
한경비즈니스는 15일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는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로펌과 변호사를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시상식에는 국내 주요 로펌 대표와 변호사 41명이 참석했다.
김앤장은 금융, 조세, 인수합병(M&A) 등 전문성 평가 14개 부문 중 1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율촌 세종 광장이 수상했다. 율촌은 창업 초기부터 강점을 지닌 조세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태평양과 화우에 돌아갔다.
전문성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의 오종한 대표는 “우리 기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비스 부문 대상은 율촌이 차지했다. 율촌은 법률 서비스 만족도와 관련한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율촌은 지난해에 이어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세종 광장이 각각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로펌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여러 항목에서 율촌의 역량을 인정받은 가운데, 무엇보다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항목인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이 매우 영예롭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는 올해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정성평가를 더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위원장을 맡은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로펌 시장은 일반인 접근이 쉽지 않아 평가에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 참여가 필수”라며 “이번 평가위는 학계와 경영계 등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 전문가로 이뤄져 엄정한 평가를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평가위는 ‘혁신로펌상’ ‘넥스트 프론티어상’ ‘올해의 케이스’도 선정했다. 지평은 해외에 적극 진출한 점을 평가받아 혁신 로펌상을 수상했다. 매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대륙아주와 세움은 넥스트 프론티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로펌이 수임한 사건 중 파급력과 난이도, 우수성 등을 종합해 평가한 케이스 부문에서는 ‘올해의 자문’ ‘올해의 특허소송’ ‘올해의 행정소송’을 선정했다. 태평양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매각 자문을 맡아 한화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자문’에 뽑혔다. 화우는 2차전지 분리막 한·일 특허전쟁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대리해 소송을 승리로 이끌어 ‘올해의 특허소송’에 뽑혔다. 화우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가 일본 아사히카세이를 상대로 낸 특허등록 무효 소송을 대리했다. 김앤장은 타다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여부 소송에서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로 ‘올해의 행정소송’에 선정됐다.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행사는 법조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경미디어그룹은 로펌들과 협력해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한경비즈니스는 15일 한국사내변호사회와 함께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는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로펌과 변호사를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시상식에는 국내 주요 로펌 대표와 변호사 41명이 참석했다.
김앤장은 금융, 조세, 인수합병(M&A) 등 전문성 평가 14개 부문 중 1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율촌 세종 광장이 수상했다. 율촌은 창업 초기부터 강점을 지닌 조세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태평양과 화우에 돌아갔다.
전문성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의 오종한 대표는 “우리 기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비스 부문 대상은 율촌이 차지했다. 율촌은 법률 서비스 만족도와 관련한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율촌은 지난해에 이어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세종 광장이 각각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로펌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여러 항목에서 율촌의 역량을 인정받은 가운데, 무엇보다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항목인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이 매우 영예롭다”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는 올해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정성평가를 더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위원장을 맡은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로펌 시장은 일반인 접근이 쉽지 않아 평가에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 참여가 필수”라며 “이번 평가위는 학계와 경영계 등에서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 전문가로 이뤄져 엄정한 평가를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평가위는 ‘혁신로펌상’ ‘넥스트 프론티어상’ ‘올해의 케이스’도 선정했다. 지평은 해외에 적극 진출한 점을 평가받아 혁신 로펌상을 수상했다. 매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대륙아주와 세움은 넥스트 프론티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로펌이 수임한 사건 중 파급력과 난이도, 우수성 등을 종합해 평가한 케이스 부문에서는 ‘올해의 자문’ ‘올해의 특허소송’ ‘올해의 행정소송’을 선정했다. 태평양은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매각 자문을 맡아 한화그룹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자문’에 뽑혔다. 화우는 2차전지 분리막 한·일 특허전쟁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대리해 소송을 승리로 이끌어 ‘올해의 특허소송’에 뽑혔다. 화우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가 일본 아사히카세이를 상대로 낸 특허등록 무효 소송을 대리했다. 김앤장은 타다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여부 소송에서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로 ‘올해의 행정소송’에 선정됐다.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행사는 법조계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경미디어그룹은 로펌들과 협력해 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