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합창단 20팀 참가…문화예술회관서 가족 화합 멜로디 선사

강원 춘천시에서 연말을 맞아 모든 세대가 모여 합창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춘천문화재단은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 송년음악회'를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춘천 세대 잇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 송년음악회' 22일 개최
각 합창단 멘토의 지도로 6주간 연습 과정을 거친 20팀의 가족합창단이 참가해 무대를 만든다.

그동안 모든 세대가 모여 매년 공연했던 페스티벌의 감동을 연말을 맞아 다시 한번 연출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앞서 지난 8월 25일부터 9일간 다양한 연령대와 가족 등 2천여명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열린 바 있다.

이와 함께 합창단별로 다양한 성탄곡을 부르고 다음 합창단을 지목하는 성탄곡 릴레이 영상챌린지'도 진행하고 있으며, 영상은 온세대 공식 인스타그램(@onccc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연당일 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예술작품도 선보인다.

춘천 세대 잇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 송년음악회' 22일 개최
행사 관계자는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율하며 하나로 만드는 합창음악이 더욱 절실해진 시기"라며 "음악을 통해 가족을 엮고 세대를 잇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의 의미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인 이번 공연은 사전 예매나 공연 소식을 춘천문화재단 누리집(www.c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