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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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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없이 전기차 부품 연결
    배터리 공간 15%↑…내년 양산
    LG이노텍이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에 성공했다. 내년 본격 양산에 착수하는 만큼 이 회사 전장(전자장치)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이노텍은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무선 BM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BMS는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제어해 배터리 성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는 시스템이다. 무선 BMS는 전기차 부품 등을 연결하는 선이 없다. 유선 BMS에 비해 무게가 30~90㎏ 가볍고 배터리 팩 여유 공간도 10~15% 추가 확보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는 만큼 전기차·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급부상 중이다. 무선 BMS 시장 규모는 2022년 90억원에서 2028년 1조30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상용화된 제품 중 전압이 가장 높은 800V로 출시됐다. 전압이 높을수록 전기차 충전 시간이 단축된다. LG이노텍은 1980년대 무선주파수(RF) 모듈레이터를 시작으로 40년간 무선통신 기술 역량을 쌓았다. 이 같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의 무선 BMS에 들어간 RF 통신 모듈은 모든 무선 BMS용 통신 칩과 호환된다. 모든 전기차에 쓸 수 있는 만큼 고객층도 넓다. LG이노텍은 내년부터 무선 BMS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전장부품 공급자로서 입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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