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성장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3일 ‘제약업계의 쿠팡’으로 불리는 블루엠텍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켜 높은 투자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배상승 뉴패러다임 대표는 “제약사를 위한 혁신적인 커머스 플랫폼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자기자본 투자회수 결실을 계기로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재투자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초기기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연속적인 투자와 성장지원을 통해 제2, 제3의 블루엠텍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뉴패러다임은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빈센, 라스트마일 배달대행과 매장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파이더크래프트,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 디지털 소액단기보험 보험 P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플랜,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DX SaaS 애즈위메이크, 생체신호 AI 의료전문기업 메디컬AI 등에 투자했다.

배 대표는 “아기유니콘 성장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향후 10년내 50개의 아기유니콘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또한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와의 후속연계투자를 위한 협업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