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3년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등급(A)으로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정(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3년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등급(A)으로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정(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사장 류광수)은 13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공공ESG학회 학술대회 및 2023년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공공ESG연구원은 올해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공기업, 준정부기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87개 기관의 K-ESG를 평가해 최우수 등급(A등급) 11개 기관과 특별상 2개 기관 등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공공기관 K-ESG 이행평가는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61개 지표를 기초로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 항목 96개로 개편해 기관별 공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행했다. 한수정은 중소형·중형기관 중 ESG 정보공시 현황이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정은 앞서 지난달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한수정의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은 것은 기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국민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