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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 기대 과도"…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한경 외환시장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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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70전 오른 1297원2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원50전 상승한 1303원에 개장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관계자가 조기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하는 발언을 하면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03원30전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의 논의 주제가 아니며 연준은 여전히 물가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매우 강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며, 어쩌면 우리가 발표한 전망보다 더 강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도 지적했다.

    환율은 개장 이후 달러 움직임에 연동해 움직였다. 장 중에는 1296원40전까지 내리기도 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원84전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3원3전)에서 1원19전 내렸다.

    전문가들은 Fed의 정책 전환 기대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내년 중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5일 내놓은 환율전망 보고서에서 달러화 가치 전망치를 낮췄다.

    이들은 "일본 엔화와 스웨덴의 크로나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등 그동안 '고금리의 지속(higher for longer)'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금리 민감 통화에서 수정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한국의 원화와 영국 파운드화,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역시 상승 여력이 많은 통화로 분류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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