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생활비 조정'에 대한 공지를 받은 공장 근로자들은 최소 시간당 20달러에서 22달러로, 최고 시간당 30.65달러에서 34.50달러로 10%가량 급여가 인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노조 결성 문제 등으로 난관에 봉착한 상황 속에 나온 것으로, 이를 통해 노조를 결성하고 네바다주에서 단체 협약을 추진하는 것으로부터 근로자들의 관심을 돌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앞서 전미자동차협회(UAW)의 노동 파업이 이어지며 숀 페인 UAW 회장은 "테슬라와 도요타 등 비노조 차 회사들까지 싸움을 벌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0월에는 스웨덴의 테슬라 수리 센터의 근로자들이 시작한 파업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로 확산하기도 했다.
또한 덴마크의 가장 큰 연금 펀드 중 하나는 테슬라가 노조와의 계약 체결을 거부한 것을 두고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하 바 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