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프리윌, 생성형 AI로 영상 콘텐츠 제작 나서
AI가 우리 사회 곳곳의 모습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영상 콘텐츠 제작의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는 실제 촬영이나 CG 작업을 보조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IP에 대한 사전검증이 가능해지면서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월,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 ㈜스튜디오프리윌(대표 권한슬)이 영상 업계에서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갖춘 팀을 중심으로 영상 업계의 니즈를 정확하게 타겟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스튜디오프리윌의 '생성형 비디오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광고, IP의 컨셉 티저 영상 등을 제작을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Computer Vision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청각 분야의 A.I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A.I 영상 콘텐츠의 품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A.I Video to Foley'는 특허 우선 심사 단계이며, 현재 그 동안 생성형 비디오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의 한계로 지적돼 온 시각적 디테일 저하, 청각적 영역 생성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청각 영역 증진에 필요한 인공지능 모델을 설계, 개발 중으로 향후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4개의 파트너사와 CG 및 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광고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국내 OTT 드라마의 생성형 AI 기반 VFX 작업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앞서 제작한 8부작 드라마 IP인 '마법소녀 신나라'의 프리비즈 컨셉티저는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및 OTT 플랫폼 WAVVE 공식 상영', '20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13회 충무로 단편,독립영화제'에서 특수촬영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스튜디오프리윌 관계자는 "자사의 생성형 비디오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의 초기 타겟은 짧은 영상을 필요로 하는 광고 및 컨셉 티저 시장이다. 더불어 영화, 드라마에 필요한 VFX효과 및 영상 보정 영역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하여 그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또한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OTT에 자사의 기술력을 접목한 독창적인 IP를 제공하고, 글로벌 미디어 소트프웨어 업체에 기술을 납품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