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이 19일 서울 청파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12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시상하는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금융회사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라이나생명은 상품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 피해가 예상되거나 보험 관련 법을 위반하는 경우에 대비해 ‘프로덕트 골든 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보유 계약 10만 건당 발생한 민원이 6.3건으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통틀어 가장 적었다.

금융투자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은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하는 ‘고객의 소리(VOC) 협의체’를 운영해온 삼성증권에 돌아갔다.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발급 등 금융소외 계층을 보호해온 공로로 여신금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롯데손해보험은 상품·보상만족도 모니터링을 통해 불완전판매 비율을 50% 가까이 줄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