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중국 반환' 예정돼 있어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세 살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푸바오는 내년 초 중국 반환이 예정된 상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은 방문객들은 푸바오의 '마지막 겨울나기'를 보며 슬픈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문객들 사이에선 "곧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고 있는 푸바오가 귀여우면서도 슬픈 감정이 든다" 등 반응이 나왔다.
푸바오의 부모는 2012년생 러바오(수컷)와 2013년생 아이바오(암컷)로, 이들은 2014년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 이후 2016년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국내로 반입됐다.
푸바오는 탄생 순간부터 에버랜드의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중국 반환 시기가 다가오고, 지난 6월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워싱턴 조약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의 모든 판다를 자국 소유로 하고 해외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푸바오 역시 한국 출생이지만,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어 만 4세 성체가 되는 즈음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