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파트값도 대단지가 많이 올라…5년간 2.6억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파트값도 대단지가 많이 올라…5년간 2.6억원↑
    규모가 큰 단지일수록 집값 변동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올해 11월까지 최근 약 5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1,445만 원에서 2,083만 원으로 638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규모별로 살펴보면 1,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같은 기간 동안 770만 원이 올라 가장 높은 상승액을 기록했다. 1,000~1,499가구 단지가 636만 원으로 그 뒤를 잇는 등 단지 규모가 클수록 큰 폭으로 집값이 올랐다. 300가구 미만 단지는 552만 원 오르는 데에 그쳤다. 전용 84㎡타입(구 34평) 기준 1,500가구 이상의 단지가 2억 6,180만 원이 오르는 동안 300가구 미만의 단지는 1억 8,768만 원 상승에 그친 것으로 5년새 집값이 약 7,412만 원 벌어진 셈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대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분양 단지들을 1순위 청약자 수 기준으로 정렬해 보면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총 1,227가구)이 13만 명 이상을 불어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포함해 3,069가구 규모의 래미안 라그란데 등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1천 가구 이상의 단지이며 나머지 3곳 중 2곳도 900가구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다.

    대단지는 넓은 부지를 활용해 커뮤니티, 조경시설 등을 큰 규모로 다양하게 조성할 수 있으며 많은 세대가 분담하는 만큼 관리비 절감 면에서도 유리하다. 규모를 기반으로 한 상징성도 대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한편 내년에는 대규모 단지의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 입주를 앞둔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물량은 7만 1,127가구로 전체 입주 예정 물량(33만 1,858가구)의 21.4% 남짓한 수준이다. 전체 물량의 26.7%에 달하는 9만 7,788가구가 입주하는 올해와 비교해 2만 6,000여 가구 적을 뿐 아니라, 비율로도 5.3%p 낮은 수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규모 단지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호황에는 더 큰 폭으로 집값이 오르고 불황에도 비교적 가격 방어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내년 입주 물량이 대폭 감소할 예정인 만큼 연말 분양시장은 대단지 신규 분양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ADVERTISEMENT

    1. 1

      광주, 국내 첫 'AI시티', 자율주행 실증도시 선정

      광주광역시 전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광주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고, 내년부터는 운전자 없이 달리는 완전 무인 주행까지 단계적으로 추...

    2. 2

      김학렬 "집값 오를 곳 명확…'노도강·금관구·중' 공략하라" [한경 트렌드쇼]

      "노도강·금관구·중'(노원·도봉·강북·금천·관악·구로·중랑구)을 봐야 할 때가 왔다."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

    3. 3

      초고령사회 해법 모색…중산층 고령자 위한 'K-시니어 주거 포럼' 개최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혁신적인 주거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열린다. LH토지주택연구원, 한국주거학회, 한국경제신문,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