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포곡읍 수변 부지에 축구장 6개 크기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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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년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내년 포곡읍 일원에 축구장(7천140㎡) 6개 크기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내년 포곡읍 수변 부지에 축구장 6개 크기 도시숲 조성](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AKR20231220054600061_01_i_P4.jpg)
앞서 시는 지난 4월에도 한강유역청 공모 사업에서 선정돼 유방동에 8천㎡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내년 포곡읍에 조성되는 도시숲은 4만8천300㎡ 규모로, 잔디 광장과 휴식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지원받은 국비 10억원과 도비 3억원, 시비 7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공모 선정으로 시는 환경부가 소유한 수변 부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약 147억원 상당(공시지가 기준)의 토지 매입비도 절감하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에 숲은 많지만, 잔디 광장 등을 갖춘 평지형 공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확충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도시숲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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