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올들어 주가 575% 올랐는데…투자 고수들이 또 사들이는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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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하림을 국내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주가가 급등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0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림이었다. 이 종목은 이날 개장 후 한시간 동안 24% 이상 상승했다. 하림그룹은 지난 18일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MM이 팬오션 산하에 들어가게 되면 컨테이너, 벌크를 아우르는 초대형 해운사가 만들어지는 셈"이라며 "HMM의 전략투자 안에 탱커, 벌크선 선대 확장이 있는데 팬오션과의 통합 운영으로 효율화, 규모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뷰노였다. 이 종목은 올들어 주가 상승률이 576%에 달한다. 지난 1월2일 주당 6230원이었던 주식이 이날 4만2150원에 거래됐다. 투자 고수들은 뷰노가 여전히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AI 의료 기술 기반 디지털 영상지단 솔루션기업인 디알텍(순매수 3위)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순매수 4위)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오션은 각각 순매수 5위와 6위였다. 에코아이, 박셀바이오, 지니뮤직,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고수들은 HLB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HLB는 전날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한 요법이 간암뿐 아니라 폐암 분야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엔 개장 1시간동안 3.67% 올랐다.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였다. LIG넥스원도 순매도세가 몰렸다. 핑거(순매도 3위), 한미반도체(순매도5위), 두산로보틱스(순매도 6위) 등을 매도하는 투자들도 많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하림을 국내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주가가 급등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0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림이었다. 이 종목은 이날 개장 후 한시간 동안 24% 이상 상승했다. 하림그룹은 지난 18일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MM이 팬오션 산하에 들어가게 되면 컨테이너, 벌크를 아우르는 초대형 해운사가 만들어지는 셈"이라며 "HMM의 전략투자 안에 탱커, 벌크선 선대 확장이 있는데 팬오션과의 통합 운영으로 효율화, 규모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뷰노였다. 이 종목은 올들어 주가 상승률이 576%에 달한다. 지난 1월2일 주당 6230원이었던 주식이 이날 4만2150원에 거래됐다. 투자 고수들은 뷰노가 여전히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AI 의료 기술 기반 디지털 영상지단 솔루션기업인 디알텍(순매수 3위)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순매수 4위)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오션은 각각 순매수 5위와 6위였다. 에코아이, 박셀바이오, 지니뮤직,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 고수들은 HLB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HLB는 전날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한 요법이 간암뿐 아니라 폐암 분야에서도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엔 개장 1시간동안 3.67% 올랐다.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였다. LIG넥스원도 순매도세가 몰렸다. 핑거(순매도 3위), 한미반도체(순매도5위), 두산로보틱스(순매도 6위) 등을 매도하는 투자들도 많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