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이 1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의장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의장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야가 20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기로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은 오늘 오후 2시 합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예산안 처리는 이른바 '시트 작업'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을 고려해 21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최종 합의에 앞서 이날 오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예산안 합의 내용을 설명하고 소속 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