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겨울 첫 한파경보…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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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까지 불어 '빙판길 안전사고·시설물 피해' 주의해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 주변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2023.12.17 최혁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01.35352344.1.jpg)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선 지난 16∼18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경보다.
강원 철원과 강원 북부·중부 산지에는 이미 지난 17일과 16일부터 한파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흥·광명, 대전, 대구, 세종, 전북 군산, 전남 곡성, 경남 의령 등엔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파 영향권에 들어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아울러 충남 서천, 보령에 대설경보가 내려지는 등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